아버지 돌아가시고 3일의 약속에 먼저 연락드렸더니 바로 박건우 장례지도사님 께서 연락주셨어요.

임종하신 병원 장례식장이 아닌 다른 곳 장례식장으로 모실수 있도록 엠블란스를 보내서 아버지 곁에서 이동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저희 보다 먼저 장례식자엥 도착해서 계약 등 저희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기다려주셨습니다.

장례2일째 아침 일찍 오셔서 옷이 땀에 젖도록 땀을 뻘뻘흘리며, 아버지 깨끗이 닦아서 입관 준비 하셨고,

입관할 때는 수의위에 장미꽃을 이쁘게 꽂고, 아버지 들어가실 관에는 미리 이쁜 꽃들로 장식을 해놓는 등 정성을 다해주셨습니다.

몰랐는데 화장이 아닌 매장을 위한 입관식은 시간이 더 많이 걸리더군요. 

진행하는동안 유족들 마음 아프지 않게 미리 설명해주시면서 진행하셨습니다.

박건우 장례지도사님 지도아래 도우미 분들도 음식이나 매점용품들이 낭비되지 않도록 신경써서 사용하셨고

음식 추가할때도 타이밍 알맞게 주문해줘서 비용을 줄일수 있었습니다.

발인때도 아이들이 따라 오르는 바람에 리무진 허용 인원보다 많아졌는데도 배려해주셨고,

예정시간보다 공원에 일찍 도착하여 1시간 가까이 기다렸는데도 안심시켜주시면서 배려해주셨습니다.

리무진 덕분에 운구하는 길이가 짧아져서 아버지 가시는길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발인전에 미리 재단의 꽃으로 꽃사지도 만들고, 꽃을 챙겨놔서 아버지 위에 뿌릴수 있게 해주셨고,

영정사진과 위폐도 정성스럽게 포장해주셨습니다.

상복도 저희가 택배로 반납해야하는데 저희 대신 반납해주신다고 하였습니다.

후불장소라서 모든 일정일 끝나고 결제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에도 가는 길이라며 발인에 참석한 어르신 귀가길에 동행을 해서 모셔다 주셨습니다.

박건우 장례지도사님, 아버지 가시는 길에 끝까지 정성을 다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