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례후기 ] 3일의 약속을 이용하고 매우 만족스런 마음에 후기를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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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본문
처가 외할머니 상이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3일의 약속덕분에 장모님한테 점수를 많이 땄답니다.
장모님 보시기에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특히 입관할 때 고인을 모신 꽃장식이 참 풍성하고 예뻤다고...정성이 고마웠다고 하시네요.
팀장님이 전문가로서 물흐르듯이 안내해주시고, 그때그때 챙겨야할 점을 센스있게 일러주셔서 좋았습니다.
팀장님은 저희가 유교식으로 제례를 원한다고 하자 거기에 맞게 주관해주셨지요, 제례 때 '유세차~'로 시작되는 축문을 유려한 곡조로 읊어주실 때, 저희는 전통 향교에서 시제를 격식에 맞춰 올리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3일의 약속은 일단 가격이 저렴했고요. 추가비용 없는 후불제라서 좋았습니다.
사실은 처가에서 먼저 들어두었던 다른 회사 상조가 있었고 선불로 40만원까지 납입해둔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 상조가 망하고 또 다른 업체에 인수된데다, 그 업체는 당초 예상했던 가격대 상품보다 100만원 이상 비싼 390만원 상품만 가능하다고 하는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선납 40만원을 포기하고 3일의 약속을 선택 한 것입니다.
조선일보 계열 헬스조선이란 회사를 믿고 선택한 것인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도우미 아주머니들께서도 다들 친절하셨구요 유니폼도 세련돼서 보기 좋았습니다.
쓰다보니 좋은 점만 나열한 듯하네요. 굳이 단점을 찾아보려 했는데...생각이 안나네요.
팀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