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례후기 ] 어머니 계신 납골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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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본문
저에게는 시간이 멈춰진것 같아요
저의 어머니는 저에게 평생 세상의 한부분이었습니다.
어머니의 존재는 의문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었고
어머니는 친구들과 가족에게 삶의 바탕에서 소중한 사람이었습니다.
전화 한 통이면 언제나 볼수 있고 이야기도 나눌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머니는 영원히 떠나고 없습니다.
영원히........
오직 작은 한평도 되지 않는 납골당 한켠에 계시는 어머니 유골함만 있네요
1년간 많이 아프셔서 다니는 회사 그만두고 병 간호에만 집중하며 살았습니다.
어머니가 급격히 않좋아 지셨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병원에 있었습니다.
이제는 장례를 준비해야 된다는 생각에 간호사 분들이 보는 장례 준비하는 책이 생각났습니다.
책에 있는 전화번호로 문의를 하니 지도사님께서 병원으로 오셔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그때는 제대로 듣지 못했습니다.
어머니가 계속 신경 쓰여서 말이죠
하지만 지도사님께서는 제 사정을 아시고 천천히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얼마되지 않아 어머니께서는 떠났셨습니다.
3일의약속에 전화를 했고 장례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입관실에 하얀 한복을 입으시고 천국으로 가시기전 저희를 기다리시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3일동안 어머니를 위해 노력 해주신 점 너무 감사드립니다.
변치않는 3일의약속이 되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