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동이라 장례에 대해 누구에게 상의할 수도 없습니다.

어머님께서 근 5년간 암투병 하셨기 때문에 언젠가는 위독하실꺼라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지난 달 의사선생님으로 부터 오래 사시지 못할것이라는 통보를 받고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아무런 준비가 안되어있어 막막하던 찰나에 조선일보를 보고 3일의약속을 알게되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언론사에서 운영한다고 하니 마음을 놓았지요.

새벽에 어머님께서 임종을 하시고 3일의약속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새벽이라 전화가 안되면 어쩌지 하는 고민속에 전화 연결이 되었습니다.

친절한 상담원의 안내 후 의전을 진행해 주실 담당분이 정해졌고

아무런 준비가 안되어 있다하니 장례식장 예약부터 도와주시고 엠블런스를 보내줬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조그마한 것까지 신경 써서 진행해주시는 

3일의약속 임직원분들 덕분에 다시한번 선택하길 잘 했다고 느끼게 되었고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다음번에도 장례를 치를 일이 생기면 꼭 다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