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선불제상조를 이용할려고 납입금을 한두번 넣고 있던 저에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은 많은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원래 상조업체에 연락해보니, 선불제를 이용하려면 바로 큰 납입금을 모두 완납하지 않는 이상 사용할 수 없다는 딱자르는 말을 듣고서는 마음이 답답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친한 친구에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더니 상조회사를 정했냐고 하여 제 상황을 이야기했더니,

요즘은 후불제상조를 많이들 이용한다고, 그냥 선불제상조는 버리는 셈 치고 후불제 상조를 이용하라 해서 삼일의약속을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삼일의약속은 안그래도 힘겨운 저의 마음에 선불제상조가 더 상처를 내버린 것을 다 치유해 주었다 생각이 될 정도로 침착하고, 상세하게 장례 진행을 도와주었습니다.

다큰 어른이 눈물을 보이기도 하는 이런 장례에서 3일장동안 계속 장례일정 하나하나 신경써주시고 힘든 마음에 위안을 얻게해준 삼일의약속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