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임종신 분의 배우자님께서 메시지를 남겨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력하는 3일의약속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몇달동안 힘든 하루하루 보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커가는 자녀들을 보며 그리고 아이들이 옆에서 힘을 주며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나의 반쪽을 보네줘야 할것 그래야 하늘에서도 잘지낼것 같네요...

해맑게 웃는 모습이 아직은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아무것도 준비를 하지 못한채....

아내가 떠나버리고 아무것도 할수 없을때 장례지도사님이 옆에서 같이 계셔주시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주시며 힘들수도 있지만 언제나 지친기색 없이

옆에 계셨습니다.

3일 장례를 마치고 마지막 인사 나눈뒤..

저는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2020년도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다시 아이들을 위해 일상으로 갈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