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어머니께서 저희와 마지막 이별을 하셨습니다.

만기가된 상조가 있었지만 어머니의 병원비와 여러가지 사정으로 해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병상에 계시면서 저희들을 걱정해주시고 

돈때문에 뛰어다니는 저에게 상조 해지한 돈을 주셨습니다.

그돈을 받고 한참 울었습니다.

얼마는 되지 않았지만 생활비와 병원비에 보탤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어머니께서는 마지막 이별을 하였습니다.

다른가족들은 어머니께서 상조에 가입한것으로 알고 있어 

그족 상조로 전화를 해보라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고

부랴부랴 검색을 하던중 3일의약속을 보았습니다.

장례접수를 하였고 가족들 앞에 오신 팀장님께서는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너무 잘해주셔서 비용이 많이 나올까 걱정을 하였지만 

공제할것은 다 해주신다고 해주셔서 반신반의 하면 장례를 치루었습니다.

얼마전 작은고모가 돌아가셔 장례를 치루었던 사촌이 왔습니다.

그때 가족들은 어머니께서 들어 놓은 상조사람이 아닌 다른 상조라는것을 알고 저에게 혼을 내려고 하였습니다.

제 사정을 설명하니 이해를 해주실려고 했습니다.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위해 입관실로  모였습니다.

하얀 한복을 입으시고 누워계신 모습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관에는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꽃이 피어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입관을 마치고 가족들이 상조 선택을 잘했다 노란수의 보단 하얀수의가 더 좋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주시는 3일의약속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일의약속 회원들과 한 약속은 잊지 말아 주시길 바라겠습니다.